마카오 카지노 신규 라이센스 경쟁 가열, 겐팅 말레이시아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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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도박 중심지 마카오에서 카지노 라이센스를 둘러싼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
마카오 정부가 12월 만료되는 카지노 운영권에 대한 10년 라이센스 신청을 받은 가운데,
아시아 최대 카지노·리조트 기업 중 하나인 겐팅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도전자로 나섰다.
겐팅 말레이시아는 수요일 마감 직전, 자회사를 통해 마카오 카지노 라이센스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라이센스 입찰에는 MGM, WYNN MACAO, SJM HOLDINGS, SANDS CHINA 등 기존 운영사를 포함해 약 40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겐팅 그룹은 이미 싱가포르의 리조트월드 센토사(1,800실 규모)와 말레이시아의 리조트월드 겐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뉴포트 월드 리조트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카지노·리조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카지노와 온라인바카라 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카오에서 50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실적을 보유한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겐팅의 풍부한 카지노 운영 경험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강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카지노사이트 먹튀검증 문제에 대해서도 겐팅의 신뢰성 높은 운영 방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마카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겐팅 말레이시아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소유구조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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