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업계, 코로나19 여파로 250억 달러 부채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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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 모건 스텐리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마카오의 6개 주요 카지노 라이센스 운영사들이 총 25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50억 달러였던 부채가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카오의 대표적인 카지노사이트 운영사인 갤럭시 엔터테이먼트, 멜코엔터테이먼트, SJM 홀딩스, 라스베가스 샌즈, 윈리조트, MGM 홀딩스는 현재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바카라사이트와 슬롯사이트를 주력으로 운영하는 센즈 차이나와 윈 마카오의 자회사들은 40개가 넘는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어 부채 부담이 더욱 크다.
먹튀검증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번 위기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엄격한 여행 제한 조치다.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중국은 여전히 강력한 방역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
모건 스텐리는 3분기 마카오 카지노의 총 게임 수익이 6억 8천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대비 90% 감소한 수치로, 업계의 심각한 침체를 보여준다.
다만 최근 카지노 업계에서 점진적인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의 여행 제한 완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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