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던지기 수법 20대 구속영장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판매에 관여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마약 공급책의 지시를 받아,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서구와 남구의 아파트와 건물에 필로폰을 숨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고 사라진 뒤, 구매자들이 이를 찾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상선으로부터 1회당 2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챙겼으며,

경찰은 A씨가 카지노와 같은 불법적인 거래에 연루되었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특히, A씨가 카지노 다모아와 관련된 온라인 바카라 사이트에서의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18일 서구 화정동에서 '수상한 사람이 무언가를 숨기고 황급히 달아난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마약 공급책과 구매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와 관련된 먹튀 검증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