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삼일한' 단어 써서 욕먹는중

작사가 겸 방송인 김이나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휘말렸어요.

김이나는 SNS 댓글을 통해 '일베 의혹'에 대한 해명을 했는데,

한 네티즌이 계엄령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며 “2찍이냐”라는 질문도 했거든요.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그 출처가 일베인지도 모른다”고 해명했어요.

하지만 누리꾼들은 김이나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커졌죠.

그는 과거 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나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의 단어들을 쓴 적이 있어서,

그걸 문제 삼는 사람들이 많아요.

김이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작사가인데 그 단어 뜻도 모르고 썼겠냐”거나

“이건 누구나 아는 용어인데 모를 리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심지어 “김이나 작사 노래 불매하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한편, 김이나는 2003년부터 활동하며 아이유의 ‘너랑나’, 임영웅의 곡 등 여러 히트곡을 썼고,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