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상대로 강도질한 30대 남성 두명 징역

아프리카TV BJ를 상대로 강도질을 한 30대 남성 두 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수 강도 혐의로 A씨(31)와 B씨(36)에게 각각 징역 3년을 판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BJ C씨의 집에 침입해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며 협박하고, 총 10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2022년부터 C씨의 시청자로 활동하며 후원금을 지급했지만, C씨와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C씨를 비난하며 후원금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뒤 강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흉기가 든 가방을 들고 C씨의 집에 침입해, C씨를 제압한 후 후원금을 요구했습니다. 

C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A씨는 흉기를 만지는 것처럼 위협하며 결국 1000만 원을 이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