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 수사정보 흘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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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 유출 사건이 법정에서 마무리되었다.
온라인카지노 먹튀검증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된 이번 사건은 공무원의 부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대구경찰청 소속 A 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불법 사이트 수사와 관련해 브로커에게 내부 정보를 흘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경감은 740여만원의 추징금도 명령받았다.
A 경감은 2023년 7∼9월 동안 사건 브로커 B씨에게 불법 온라인카지노 총책에 대한 수사 정보를 9차례에 걸쳐 제공하고,
772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바카라사이트 관련 수사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뻔한 상황이었다.
재판부는 "공무원으로서 엄격히 지켜야 할 윤리와 의무를 저버렸다"면서도,
"범행 반성과 35년 이상 성실한 공직 생활, 수사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카지노 불법 사이트의 위험성과 함께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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