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도박하는 청소년 17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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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단속해서 청소년 이용자들을 대거 검거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올해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A도박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 170명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500만원 이상을 도박에 쓴 한 친구는 불구속 입건됐고, 50만~500만원을 쓴 168명은 선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즉결심판에 회부됐대요.
50만원 미만을 쓴 한 명은 훈방 조치됐고, 이 친구들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총 금액이 무려 2억2500만원이라니, 평균적으로 한 명당 132만원을 쓴 거예요.
금액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가 19명, 100만150만원이 123명, 150만200만원이 23명, 200만원 이상이 5명이라고 해요.
심지어 몇몇은 다른 사이트에서 도박까지 하면서 1000만원 넘게 쓴 걸로 확인됐다고 하니, 정말 심각하죠.
검거된 청소년들 중 고등학생은 112명, 중학생은 58명인데, 남성이 16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특히 이들 중 80%인 136명은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접속해 도박을 했다고 하니, 그 시간대에 얼마나 위험했는지 상상이 가시죠?
그리고 새벽 3시에서 6시를 제외한 일과 시간에도 자주 사이트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 친구들은 주로 지인 권유나 SNS 광고를 보고 사이트에 접속한 것 같아요. 정말 큰 문제입니다.
경찰도 “수사기관의 단속만으로 청소년들이 도박사이트에 접근하는 걸 막기엔 한계가 있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근절하는 데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요즘 불법 바카라사이트나 슬롯사이트에서 도박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먹튀검증 같은 정보도 잘 챙기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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