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조원 추산 다단계 사기 코인업체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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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KOK 가상자산 사기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조선일보가 이 사건을 키웠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KOK의 메인넷인 'K STADIUM'에 디지털조선일보가 품질만족대상을 시상하고, 이를 홍보하는 기사형 광고를 실어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죠.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1년 12월 조선비즈가 KOK를 고발하는 기사를 썼고, 2022년 4월 19일 K STADIUM이 오픈하자 IT조선이 이를 보도했습니다.
그 결과 코인 가격이 급등했어요. 그런데 5월 14일 KBS '시사멘터리 추적'에서는 '대응자산 없는 암호화폐 발행은 사기'라고 방송했죠.
이후 KOK의 최상위 모집책이 유튜브에서 언론사가 소비자만족대상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어요.
6월 30일에는 K STADIUM이 소비자 선정 품질만족 대상을 받았고, 이와 관련된 기사형 광고가 조선일보에 실렸습니다.
KOK 사기사건의 피해자는 국내 90만 명, 해외까지 180만 명에 달하며, 피해액은 4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피해자들은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데, 이민석 변호사는 조선일보의 광고 때문에 형사고소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조선일보가 다단계 사기 코인업체의 공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품질만족대상은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는데, 선정 과정에도 의혹이 많습니다.
양 의원은 후보 선정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가 2월 19일 전에 끝났다고 했지만,
이 변호사는 K STADIUM이 4월 19일 오픈했는데 6월 30일에 상을 받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마치 카지노사이트나 온라인카지노에서 먹튀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면서 피해가 커지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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