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카지노 사건사고 절반이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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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와 사건사고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카지노와 바카라사이트를 포함한 도박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까지 발생한 카지노 관련 사건사고는 1,195건으로, 이는 전년도 전체 건수인 838건을 이미 상회했습니다.
먹튀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슬롯사이트들의 불법 영업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지노 임직원들의 비위행위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직장 내 성희롱부터 슬롯머신 조작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까지, 다양한 불법행위가 적발되고 있습니다.
카지노다모아와 같은 정보 공유 플랫폼에서도 이러한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사건사고의 은폐 문제입니다.
최근 10년간의 행정처분 13건 중 자진신고는 단 7건에 불과했으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의 조사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체 공헌액의 98%가 그룹 관계기관으로 환류되는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민형배 의원은 카지노업 갱신허가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현행 일회성 허가제도에서 벗어나, 주기적인 심사를 통해 운영 적격성을 재검증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합법적인 카지노사이트 운영은 물론, 불법 도박을 근절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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