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들이 바카라사이트 총판, 카지노에 빠진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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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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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명 개그맨이 불법 온라인 도박으로 인해 큰 빚을 지게 된 사실을 공개하며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바카라 도박 중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소위 '일진'으로 불리는 학생들이 총판 역할을 맡아 음성적으로 도박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14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 수는 2020년 91명에서 2024년 8월에는 32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도박 문제로 상담을 받은 청소년 수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 중 하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불법 웹툰·웹소설 공유 사이트 등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로 쉽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바카라'를 검색하면 수많은 라이브 방송이 나오며, 댓글 창에는 불법 도박사이트 주소들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별도의 성인 인증 없이도 접속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범정부 대응팀 TF'를 구성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미비합니다.
전문가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의 불법 계좌를 말소시키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계좌가 말소되면 도박 사이트에서 청소년을 받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호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조기에 교정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도박 예방 및 치유, 재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카지노다모아,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슬롯사이트, 먹튀검증 등의 키워드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며,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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