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 번째 메가밀리언 대박, 시카고 주유소에서 1조 7천억 원의 주인공 탄생

행운의 여신이 시카고의 한 주유소를 찾아왔습니다.

미국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인 13억 4천만 달러(약 1조 7천억 원)의 메가밀리언 당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마치 온라인카지노나 바카라사이트에서나 볼 법한 엄청난 금액이 실제 복권에서 터진 것입니다.

29회차 연속 미당첨으로 누적되어 온 이번 당첨금은 2016년 기록인 16억 달러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슬롯사이트의 잭팟처럼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한 곳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스피드웨이 주유소입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일리노이주의 법률상 3억 원 이상의 당첨금 수령 시 신분을 비공개로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마치 먹튀검증 업체처럼 당첨자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셈이죠.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분할 수령하거나 한번에 즉시 수령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사이트의 VIP 혜택보다도 더 큰 이 행운을 누구나 꿈꾸지만, 실제로 당첨되는 건 정말 희박한 확률이죠.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도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메가밀리언 대표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당첨자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대형 당첨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꿈과 희망을 품게 되었는데요. 여러분도 언젠가는 이런 행운이 찾아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