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박규제청 출범으로 온라인카지노 등 불법도박 강력 대응
작성자 정보
- 7H장수 작성
- 작성일
본문
싱가포르 정부가 새로운 도박 규제 법안 시행 약 5개월 후, 카지노 규제 당국을 직접 감독할 수 있는 감시기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3월 11일 통과된 새로운 도박통제법의 일환으로, 모든 도박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의 설립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온라인카지노와 온라인바카라 등 불법 도박 행위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강화된 처벌이 도입되었으며,
프라그마틱슬롯 등의 게임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리베팅(아바타 베팅)도 불법으로 규정되었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로 대표되는 싱가포르의 카지노 산업은 이제 전 카지노 규제 당국의 상사였던 타츈칭의 관리감독 하에 운영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규제 당국은 먹튀검증을 포함한 다양한 합법 도박의 허가 권한도 보유하게 됩니다.
조세핀 테오 내무부 제2장관은 도박규제청 출범식에서 "이번 조치로 아시아 도시국가들의 도박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센룽 총리 정부는 카지노다모아와 같은 온라인 도박 플랫폼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카지노법 추가 개정을 예고했습니다.
타츈칭 감독관은 "가상화폐와 암호기술을 활용한 불법 도박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새로운 도박규제청은 스포츠베팅과 복권 등 합법적 도박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면허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건전한 도박문화 정착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