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한판 붙자, 유튜버 현피에 흉기들고 나가 경찰 출동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던 유튜버 중 한 명이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오후 3시께 "유튜버들끼리 전화로 싸우는데 한쪽이 흉기를 들고 나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갈등이 있었던 유튜버 A씨와 B씨는 이날 전화로 욕설을 주고받으며 언쟁을 벌였고,

"만나서 붙어 보자"는 대화가 이어진 후 A씨가 주방에서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가자 동거인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A씨를 발견했을 당시, 그는 흉기를 차에 두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경찰관을 보자 자신의 신분을 먼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이후 여러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고, 관련된 유튜버들의 구독자는 1만명 미만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찾아간다며 흉기를 챙겼으나 이들은 서로 주소나 소재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나 향후 처리 방향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사건은 카지노다모아와 같은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슬롯사이트와 관련된 논란과도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먹튀검증과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레볼루션홀덤과 같은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