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양손에 흉기들고 배회, 경찰차 5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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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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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대상으로 끔찍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초 대구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뻔했습니다.
2일 새벽 2시 반쯤, 대구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한 남성이 흉기와 둔기를 들고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은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큰 두려움을 안겼고, 놀란 주민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착한 경찰차는 총 다섯 대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경찰의 접근을 보자 오히려 들고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남성이 도망갈 길을 차단한 뒤,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다행히도 남성이 빈틈을 보인 순간을 포착하여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골목길에는 여러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경찰은 이 40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같은 범죄가 발생하는 골목에서는 시민들의 경각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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