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가 공개한 악플러 정체에 충격

방송인 박수홍씨의 아내 김다예씨가 악플러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김씨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예전 피해자 기사마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악플러를 기억하시나요?”라며,

고소 이후 그 정체가 횡령 피고인 형수의 절친한 친구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형수의 친구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약식기소되어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이에 불복하여 재판이 진행되었으며 벌금이 600만원으로 증액되었습니다.

김씨는 “피고인은 ‘나는 A(형수)와 김용호를 믿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지만,

김용호는 재판에서 A를 증인 신청하여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으로 6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고,

이를 납부하지 않으면 하루 10만원에 해당하는 노역장 유치가 명시되었습니다.

박수홍의 형수는 박씨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전파되기 쉬운 채팅방에서 유명인에 대한 치명적인 허위 내용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한 사건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변호인은 “피해자에 대한 비방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자신과 남편이 박씨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낙인찍혀 자녀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선고는 오는 10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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