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권도형 테라폼 파산승인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 판사 브렌던 섀넌은 테라폼랩스의 파산 계획을 승인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추가 소송에 대응할 수 있는 "환영할 만한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테라폼랩스는 파산 청산의 일환으로 가상화폐 구매자 및 다른 투자자들에게 최소 1억 8천 450만 달러에서 최대 4억 4천 220만 달러(약 2천 455억∼5천 886억 원)를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6월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 7천만 달러(약 5조 9천 496억 원)의 환수금 및 벌금 납부에 합의했으나, SEC는 가상화폐 손실 보상 청구를 먼저 해결한 뒤 벌금 등을 납부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파산 청산금은 거의 징수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테라폼랩스는 청산 과정에서 보상받을 자격이 있는 가상화폐 손실 전체 금액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EC는 2021년 11월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테라의 안정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하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배심원단은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권 대표는 2022년 4월 한국을 떠난 후 도피하다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현재 현지에서 구금 중입니다.

미 뉴욕 검찰은 그를 증권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했으며, 한국에서도 기소된 상태입니다.

한국과 미국 사법당국은 몬테네그로 정부에 그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으나, 그의 신병이 어디로 인도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카지노 다모아와 같은 카지노사이트에서의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와 관련된 손실 보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으며, 바카라사이트와 슬롯사이트에서의 투자도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먹튀검증을 통해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