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이면엔 사이버판 쩐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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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며 경찰과 연예인 소속사들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지만,
딥페이크 음란물이 여전히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물은 실제로 범죄단체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온라인 카지노,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프라그마틱슬롯사이트, 불법 도박, 국내 유흥업소, 해외 유흥여행, 명품 레플리카 판매,
성인용품 판매, 텔레그램 성착취물 채널 등의 광고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은 광고 수익을 통해 한 달에 수천만 원에서 1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법 사이트들은 폐쇄되어도 주소(URL)를 변경하여 다시 생성되는 등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를 요구하며, 사이트 간의 광고 유치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마약, 도박, 성범죄, 불법 콘텐츠 공유 등을 아우르는 종합 수사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딥페이크가 다른 범죄의 호객용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제도적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균 백석대 경찰학과 교수는 딥페이크 범죄를 단순히 청소년 간의 장난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조직적인 음란물 제작과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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