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는 맞아야해, 진주 편의점 폭행 가해자 징역 5년 구형

'진주 편의점 사건'은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20대 남성 ㄱ씨가 여성 종업원 ㄴ씨를 폭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ㄱ씨는 여성의 머리카락이 짧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며 폭행을 저질렀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에게도 상해를 입혔습니다.

1심에서는 심신미약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는 심신미약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양극성정동장애를 주장하며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검찰은 피고인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피고인을 여성혐오자로 규정하며, 심신미약이 아닌 여성혐오 범죄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 시선에 기반한 범행으로 여겨지며,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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