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도주, 필리핀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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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영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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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21년간 필리핀에서 도주하던 A씨를 현지 교민 정보망을 활용해 검거했다.
A씨는 2014년 필리핀에서 불법도박 사무실을 운영하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되어
2020년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해외로 도주했다.
그는 필리핀 세부섬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여러 차례 사기 및 공갈 범행을 저질렀다.
목포지청은 필리핀 교민 사이트를 통해 A씨의 거주지를 특정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A씨를 검거했다.
이는 필리핀 본섬이 아닌 지역에서의 첫 검거 사례로, 검찰은 해외 도피자 검거를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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